2013 결산 - 덕진농업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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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2013 결산 - 덕진농업협동조합

경제사업부문 418억원 달성 계획대비 93.74% 달성율

신용사업 연체채권관리 전력투구 자산건전성도 확충
덕진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술)은 2013년 한 해 중앙회로부터 정조사업 무이자 자금을 지원받아 수확기 쌀값안정에 최선을 다했다. 또 농업인 조합원과 함께 고충과 아픔을 나누면서 경제사업 418억원을 달성했으며, 신용사업 연체채권관리에 전력을 투구해 자산건전성을 확충했다.
■ 교육지원사업
덕진농협은 지난해 ‘50년을 넘어 다 함께 미래로’, ‘농협다운 농협, 신뢰받는 하나된 농협 운동’을 전개했다. 또 조합원 대상 친환경농업 교육 및 다짐대회를 시작으로 수도작 700ha에 대한 친환경 농업 생산 인증 지원과 영암매력한우 명품브랜드 육성사업을 집중 추진했다. 또 유통센터를 활용한 특화작목 육성 및 정착의 계기를 만들었으며, 조합원들의 복지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도사업을 전개했다. 내고향 농산물 홍보와 내부조직장, 작목반, 조합원 교육, 정보교육 등을 최우선으로 해 자립경영을 기필코 달성하기위해 조합원들의 경제 금융 문화 복지를 책임지는 지역종합센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했다. 김 조합장은 “지난 한 해는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위해 노력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 경제사업부문
작목반 및 사료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축산물 유통사업에 대한 확대 지원에 적극 나섰다. 수탁출하 138억4천300만원, 정조자체수매 2천900톤에 41억원을 취급하는 등 농가소득 및 가격보전에 기여했다. 덕진농협은 특히 영농자재 현장주문배달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연중무휴 운영하면서 구매사업 196억3천500만원을 달성하는 등 농업경영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제사업부문에서는 418억2천300만원을 달성해 계획대비 93.74%의 달성율을 보였다.
■ 신용보험사업부문
신용사업부문에 대해 김 조합장은 “무척 어려운 한 해였다”고 말한다. 금융환경의 변화로 인해 농협경영이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농가부채의 해결과 농업생산자금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했다는 것이다. 특히 신용회복제도를 통한 금융기관의 여신 건전화를 위해 채권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정리에 나서 연체비율을 전년보다 향상시키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또 영농자재 및 가계자금 조달을 위한 예수금 증대에 노력해 330억2천800만원(상호예수금 잔액)의 실적을거양했고,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금확보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재난 등의 어려움속에서 우리 농촌을 지키며 보호해 주는 보험사업에서도 과수, 수도작 농작물피해 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 생명손해보험 가입이 증가해 수익증대에 기여했다. 보험가입 127건에 2억8천8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 가입농가에 큰 도움을 준 것. 김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촌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주력사업으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김 용 술 조합장
“조합원 위해 책임 다하는 협동조직 만들 것”
“지난 한 해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협조와 이용으로 농협경영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노력한 결과 각종 충당금을 100%이상 적립하는 등 자기자본 확대와 자산건전성을 확립했습니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 이용고배당, 사업준비금 등을 배당하게 됐습니다.”
덕진농협 김용술 조합장은 지난해의 성과를 이처럼 설명하면서 “금년 한 해에도 농업인과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고 농업농촌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협동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김 조합장은 특히 “농업인과 조합원 중심의 조합운영으로 농촌경제의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은 곧 농협의 어려움이지만 조합원들의 높은 주인의식으로 모든 사업에 대한 전이용 및 참여가 이뤄지고, 각종 비용을 절감하는 효율적인 책임경영이 이뤄진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농업인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참여를 당부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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