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주년 3·1절 기념식이 영암 관내 3·1만세운동의 중심지였던 영암공원 3·1기념비 광장과 군서면 도기박물관 내 3·1운동 기념비에서 애국단체 후손과 보훈단체 회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나라사랑정신을 일깨웠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일태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은 우리 민족의 위대한 단결력을 세계만방에 알리는 쾌거였으며, 우리 민족의 저력이고 우리 후손들이 가슴에 영원히 새겨야 할 민족정신의 정수로서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본받아야 할 것은 바로 화합과 단결 정신이었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민족의 혼을 느끼고 애국·애족·애향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3·1절 기념 걷기행사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