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예비후보는 4월16일 보도자료를 내고, “금품살포와 음식제공 등은 불법일 뿐만 아니라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비민주적인 행동”이라며, “이번선거를 지역사회에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풍토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만들자”고 주장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미 유권자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져 금품이나 음식제공을 바라지 않는다”며 “깨끗한 선거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민심을 제대로 읽는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우 예비후보는 “후보자와 유권자가 돈과 향응 등 불법 선거로부터 자유로울 때, 당선 이후에도 개인적 욕심을 차리지 않고 오직 지역사회 발전만을 생각하고 다양한 의견과 비판의 목소리도 낼 수 있다”며, “그것이 정치를 바로세우는 길이고, 원칙에 따라 주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공정하게 일하는 일꾼을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유권자에 대한 음식 제공 등 향응과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만큼, 깨끗한 정치 실천을 위한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제안하며, 깨끗한 선거풍토를 헤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유권자의 적극적인 거부와 심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우 예비후보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시름에 빠진 가족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실종자들의 무사를 기원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잠시 미루고 애도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