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현재 예·체능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2명의 예·체능 특기생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특별후원금 지원대상자로 추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추신수 홍보대사로부터 인재양성 장학금 2천800만원 지원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무용을 전공한 김모(16)양과 레슬링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신모(17)군이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게 됐다.
김양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무용을 시작, 현재까지 전국대회 및 각종대회에서 대상 7회, 은상 4회, 동상 2회 등의 성적을 거뒀으나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무용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있었다.
또 신군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낡은 체육복을 입고 닳아버린 헌 운동화를 신으며 레슬링 연습에 매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지속적인 발굴과 지원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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