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양귀비 1만여주 재배 4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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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양귀비 1만여주 재배 40대 입건

영암경찰서(서장 김영달)는 지난 5월7일 마약원료가 되는 식물인 양귀비(일명 앵속)를 몰래 재배해 온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위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6월초순경부터 이달까지 자신의 주거지 앞 텃밭에 배앓이, 무릎·허리 통증 등에 좋다는 말을 듣고 양귀비 1만여주를 몰래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귀비·대마 등 마약류 특별단속기간에 인적이 드문 농촌지역을 집중 수색하던 중 A씨를 적발했다.
경찰은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허리통증 및 소가 설사하는데 좋다는 말을 듣고 재배하는 농가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양귀비 개화기 및 대마 수확기를 맞아 오는 7월말까지 밀경작 및 밀매사범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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