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가 이번에 발표한 공약 가운데서는 읍·면별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을 발굴·지원해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공약이 특히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영암에는 사회적기업이 단 한 곳밖에 없고, 마을기업도 그 운영실태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면서 “전남도의회에 진출하면 앞으로 농촌의 미래 발전형태가 될 마을기업과 농촌형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다각도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우선 영암지역을 대상으로 10곳 이상의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이 기업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남도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가 제시한 읍·면별 공약을 보면 삼호읍의 경우 ▲교실이 부족한 삼호고의 교실증축 및 편의시설 확충, ▲대형 화물차량 등의 사고가 빈발한 대불산단의 도로관리 및 안전시설 확충 등이 들어있다.
또 군서면과 서호면에 대해서는 ▲군서면 도갑리 죽정마을 사방사업, ▲군서면 모정리-819번 지방도 연결도로 확포장 및 진출입로 개설, ▲서호면 금강리와 군서면 검주리 구간 상습침수지역 하천정비, ▲서호면 서호동과 군서면 백암동 간 2차선 확포장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미암면과 학산면의 경우 ▲미암면 춘동천-남산천 구간 농경지 침수지역 하천 준설 및 정비, ▲명소화 사업으로 주차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독천 낙지거리 주차공간 증설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밖에 “삼호읍과 군서면의 광활한 간척지에 기계화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경작환경을 정비하고, 영암 관내 소하천의 재해예방을 위해 친환경정비에도 노력하겠다”는 공약도 아울러 제시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선거는 지역발전과 비전을 위한 정책과 공약을 군민들에게 제시하고 이를 통해 평가받고 선택받는 정책구도로 가야한다”고 강조해 앞으로도 정책선거를 더욱 강화해 나갈 뜻임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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