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지원을 바탕으로 대규모 재난발생 시 응급복구, 구호활동 등에 신속한 대처를 위한 것이다. 군과 한국도로공사 보성지사가 재해복구장비, 자재, 인력 등 상호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군민 행복을 실현하고 안전문화의 정착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고속도로와 고속도로 인근에 재난 발생 시 공동대응반을 편성해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군 건설방재과 조영율 과장은 “군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관내 건설기계인연합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며 “재난 발생 시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재난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