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비료 적기살포 땅심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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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친환경비료 적기살포 땅심 높인다

도, 올해 498억 투입 14만8천톤 공급
전남도는 땅심을 높여 친환경농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토양 개량제(규산질, 석회)와 유기질 비료의 적기 공급 및 살포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총 498억원을 투입해 토양 개량제 14만8천톤(규산 9만4천톤, 석회 5만4천톤), 유기질 비료 59만9천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작물별 파종 시기에 따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농가에 공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물량을 적기에 공급토록 하고 공급된 친환경비료는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에 모두 뿌려질 수 있도록 오는 5월23일까지 도와 시군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교차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기간 동안 친환경비료가 마을 회관 주변이나 도로 및 농로에 방치된 사례가 적발될 경우 미살포 사유를 면밀히 파악해 사용 잔여량은 수거해 추가 희망 농가에 다시 공급할 계획이다.
적발 시군에는 패널티를 적용하고 해당 농가엔 토양 개량제와 유기질비료 공급을 중단토록 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또 친환경비료 적기 공급은 물론 농촌 일손 부족 등으로 적기에 살포하지 못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공동 살포를 추진토록 각 시군 지역농협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소포장(20kg→10kg) 공급 및 살포비 등에 대해서도 국비 예산으로 지원해주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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