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4년부터 10여년간 전남도청에 근무하면서 우리 고향 영암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고, 셀 수 없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며 영암군에 대해 여러 가지 걱정을 했다”면서 “누군가 나서 편가르기식 행정을 막고, 군민화합을 위해 나서야 된다는 열화와 같은 여론에 따라 영암군의 대변인으로 나서야한다는 각오를 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 후보는 이어 “지난 4년 동안 내 편 네편으로 갈갈이 찢어진 민심 속에서 이웃 간에도 서로 눈치만 보며 할 말도 못하고 살아온 통탄할 세상이 누구 탓이냐”고 묻고 “분통 터지는 영암을 생각한다면 군수를 새로운 사람으로 바꾸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이제 영암이 달라져야 한다”며 ‘6만 영암군민을 위한 5대 혁신프로젝트’인 5대 핵심공약도 제시했다.
최 후보는 첫째로 주민 눈 높이에 맞춘 행정 혁신을 위해 ▲군수실 문턱 낮추기, ▲군청 홈페이지에 군수의 당일 일정과 판공비 사용내역 공개, ▲군수와의 일일 면담 고정 추진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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