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D-5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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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6·4 지방선거 D-5 이모저모

■ 통합진보당 박정희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지지호소
“학비 노동자들 염원 5대 요구안 관철에 노력할 것”
통합진보당 박정희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실현가능한 정책, 실속있는 행정이라야 경제 전남”이라며 “대불공단 활성화(해양플랜트 기자재 육성, 업종다양화 등)와 삼호·구성지구 농업특화단지를 조성하고 학비 노동자들의 염원인 5대 요구안이 관철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통합진보당 도의원 비례대표 2번을 부여받은 박 후보는 “열심히 일할 통합진보당 일꾼을 도의회로 보내 예산이 적재적소에 올바로 집행되도록 감독하고 감시해야 한다”면서 ▲장기근무 가산금 상한선 폐지, ▲비정규직 차별없는 상여금 지급, ▲편의점 알바생 정액 급식비 13만원 지급, ▲방학 중 월급 미지급 철회, ▲전 직종 차별없는 처우개선수당 지급 등을 촉구했다.
박 후보는 또 “통합진보당과 함께 하면 전남이 달라진다”며 통합진보당 이성수 전남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야 따뜻한 전남이며 농어민이 잘 사아야 제대로된 전남”이라며 생활임금조례 제정으로 최저임금 154만원 보장과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지원조례 제정 등을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장흥군 장동면 출신으로 전국학교비정규직 전남지부 영암지회 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통합진보당 영암군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영암읍 서문로에 거주하고 있는 박 후보는 삼성장례식장을 운영하며 영암군국악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최철환씨의 부인이다.
■ 장만채 전남교육감 후보 정책협약 체결
전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아동 돌봄체계 구축
장애인부모연대 전남도지부 장 후보 지지 선언
장만채 전남교육감 후보는 지난 5월26일 전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상규)와 ‘지역사회 아동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정책협약서에는 ▲방과후 학교-지역아동센터의 아동돌봄에 대한 공동 돌봄 원칙수립 ▲효과적인 방과후 돌봄체계 구축 ▲지역아동센터 인적, 물적, 예산지원을 위한 노력 약속 ▲방과후 돌봄논의를 위한 상설기구설치 등을 담고 있다.
협약을 마친 장 후보는 “그동안 우리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신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전남교육청과 전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함께 노력해 전남에서는 한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협약은 방과후 돌봄 정책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해 전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장 후보에게 정책연대를 제안하고, 여러 차례 조율과 실무적 협상을 거쳐 양 측이 합의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전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 박상규 회장를 비롯한 전남 지역별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단, 회원 단체 등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전남지부 남세도 지부장, 지역아동센터전국연합회 홍요한 대표, 한국지역아동센터공부방협의회 박종규 대표 등 지역시민 20여명이 참여했다.
전라남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방과후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되는 지역아동센터들의 연합회로 전남에서 현재 400여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장 후보는 5월27일 순천 퍼스트아동병원 6층 아카데미 홀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남도지부(지부장 이정근)와 ‘전남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정책협약을 마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남도지부는 이날 장만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 김경택 전남교육감 후보 혁신프로그램 발표
“부정과 비리 전남교육계서 영원히 퇴출시킬 것”
김경택 전남교육감 후보는 지난 5월28일 ‘따뜻함이 교육을 살린다’는 자신의 모토를 구체화하기 위한 ‘따뜻한 교실’ 혁신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교육행정과 교육환경을 안전하고 건강한 상태로 변화시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토대를 새롭게 조성함으로써 학교와 교사, 학생 모두가 ‘따뜻한’ 교실에서 특기적성 개발과 인성 발달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겠다”면서 이를 위해 ▲클린행정 모니터링제 ▲특기적성학습 사회적 지원시스템 구축 ▲맞춤형 돌봄교실 확대 운영 ▲지역사회 멘토링 ▲진로심리상담 통합 강화 등 5개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열악한 전남교육의 발전기반을 다지고, 교육계와 교육행정에 대한 신뢰와 존경을 회복하는 길은 클린행정을 실천하고, 학교와 교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으로 변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감부터 혁신프로그램 실천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 측은 이날 “따뜻한 교실 혁신 프로그램 중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사항은 클린행정 모니터링제”라면서 “현직 교육감이 기소돼 재판을 받고, 낙하산인사로 교육청에 특채된 측근이 부적절한 처신으로 물의를 일으켜 사직을 하며,교육장이 음주운전으로 지탄을 받는 등 일련의 불미스런 사건들로 교육계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 상황에서 교육계와 교육행정에 대한 신뢰와 존경을 회복하는 길은 원칙과 기본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또 “향후 전남교육계 그 누구라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정과 비리와 특히 횡령과 뇌물 수수 등으로 재판을 받는 경우 유무죄를 떠나 영원히 퇴출시킬 것”이라며 장만채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다.
■ 전남도교육감 후보들도 ‘비방전’
전남도교육감 선거가 후보 간 비방전이 벌어지면서 ‘네거티브’ 양상으로 변질, 우려를 낳고 있다.
장만채 후보 측은 지난 5월26일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김경택 후보가 총장으로 재직하는 동아인재대의 일부 전임강사 월급이 66만원에 불과하다”며 “김 후보의 재산등록액이 97억원이 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 후보 측은 전임강사 월급의 근거로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 2012년 국감자료를 제시했다.
장 후보 측은 또 동아인재대가 2012년 유학생 관리부실로 외국인 신입생 유치를 위한 비자발급이 제한된 점, 2013년 충남 보령 주민들을 대상으로 버스에서 3시간가량 수업을 하고 학점을 인정해 말썽을 빚었던 점도 해명해야 할 문제로 제기했다.
장 후보 측의 이같은 공세는 전날 김경택 후보 측이 낸 논평이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논평에서 “장 후보가 두 차례의 방송토론회에서 업무상 횡령과 선거법으로 기소돼 재판 중인 자신의 잘못을 덮고 자신을 검찰 수사의 부당한 희생자로 비치게 했다”며 “전남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사과부터 하는 것이 먼저”라고 비난했다.
또 “검찰 수사의 배경이 자신의 불투명한 돈거래로 인한 사건임이 잘 알려져 있는데도 이를 마치 순천대 총장시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관련된 것처럼 호도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 전동평 군수 후보 희망제작소 ‘희망후보’선정
전동평 군수 후보(새정치민주연합)는 지난 5월25일 선거사무소에서 (재)희망제작소(소장 윤석인)와 희망후보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희망제작소는 “희망제작소의 희망후보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참여를 토대로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사회적경제와 마을만들기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며,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적임자를 선정하는 것”이라며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사회를 통합하는 적임자로서 전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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