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원 가선거구(영암읍,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시종면, 도포면)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 당선자는 제2대 영암군의회부터 이번 제7대 영암군의회까지 내리 6선의 영예를 안았다. 영암지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자, 당초에는 전국 최다선 기초의원의 반열에 들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영광군의원 가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강필구 후보가 16.87%의 득표율로 당당히 1위로 당선, 지방의회가 개원한 1991년 의사당 문턱을 밟은 뒤 내리 7번 당선기록을 세우면서 박 당선자의 최다선 꿈은 무산됐다.
한편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7선 도전은 3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강 당선자를 포함해 2명이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