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 강사인 문금숙(53)씨와 수강생 5명은 지난 6월17일 군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35명에게 커트 단발 등 이미용 자원봉사를 실시, 아름다운 재능 나누기를 실천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올 3월부터 복지관에서 이미용 기술을 연마한 여성들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넷째주 화요일)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에게 이미용 재능기부 봉사를 하기로 했다.
재능기부자 오영숙(57·영암읍)씨는 “그동안 복지관에서 익힌 재능으로 보람된 일을 할 수 있어 굉장히 뿌듯하다”고 말했다.
군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이미용 재능기부 봉사를 계기로 복지관에서 다양한 재능을 습득하신 분들이 그 재능을 우리 지역사회에 기부 봉사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