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관내 위험도로의 선형을 개량해 군민 안전과 이용객들의 통행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급경사, 노면배수 등의 문제로 차량통행이 불안정한 시종면 만수리 군도 10호선에 대해 선형개량사업을 실시, 지난 6월23일 완전 개통했다고 밝혔다.
사업구간은 도로의 경사가 심하고 겨울철 결빙이 잦아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빈번한 곳으로, 군은 도로구조의 개선을 위해 사업비 6억2천만원을 투입, 680m 구간의 위험도로를 개선했다.
급경사 구간은 3m이상 절토해 종단경사를 1.3%로 조정하고 도로폭을 8m로 확장하는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 한층 안전하게 차량 운행이 가능토록 했다.
군 건설방재과 조영율 과장은 “이번 위험도로 선형개량사업으로 오랜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됨은 물론 원활한 차량 통행 및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도로선형개량을 위한 사업 발굴과 사업비 확보를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