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영암·강진)은 지난 6월23일 장흥군과 영암군, 강진군 장학재단에 각각 1천만원씩 모두 3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황 의원은 “평생의 제일 큰 한이 못 배운 한이다. 나처럼 못 배운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고인이 되신 어머님의 한 맺힌 유지를 받들기 위해 모친 명의로 약소한 규모이긴 하나 3개 군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또 “이번 저희 어머니의 빈소에 찾아와 위로해주신 장흥, 영암, 강진 군민 여러분의 염려와 격려 덕분에 어머님을 잘 모실 수 있었다”며 “보은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헌신하며 살아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황 의원의 모친인 김양례 여사는 지난 6월17일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황 의원은 그동안 1년여 동안 병상에 누워계신 모친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했으며, 초선일지 등을 통해 모친에 대한 애뜻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황 의원은 고 김양례 여사의 차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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