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군수 취임…민선 6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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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평 군수 취임…민선 6기 출범

군민 행복 최우선 역점, “6만 군민 섬기는 군수될 것” 다짐

제41대 전동평 영암군수가 7월1일 오후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6기 영암군정을 시작했다.
식전행사인 삼호한마음예술단 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취임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과 유인학, 유선호 전 국회의원, 영암군의회 박찬종, 박영배, 김철호, 박영수, 고화자, 이하남, 조정기, 강찬원 의원, 영암군수 직무 인수위원회 신원형 위원장(전남대 교수) 등 인수위원 등과 김영달 영암경찰서장, 나대수 영암교육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향우, 군민 등 3천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전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영암공원 충혼탑을 참배하고 헌화 분향했다.
이날 취임식은 내빈 소개, 국민의례, 군수 약력 소개, 꽃다발 증정, 취임선서, 취임사, 군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이어지며 경축분위기를 연출했다.
전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 건설’을 선언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클린 영암’, 영암의 품격을 높이는 ‘명품 영암’,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영암’ 건설에 모든 것을 바쳐 일 하겠다”며 “6만 영암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 군수는 이를 위해 ▲희망과 기쁨의 복지행정, ▲고품질 고소득 선진농업, ▲활력이 넘치는 창조경제, ▲매력과 품격의 문화관광, ▲쾌적하고 살기좋은 안전도시 등을 군정추진의 방향으로 제시하고 “다함께 잘 사는 위대한 영암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특히 인사와 예산정책에 대해 “군민 누구나 공감이 가고, 이해하실 수 있는 군정 운영을 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군민이 참여하는 인사위원회를 설치해 공정하고 깨끗한 인사시스템을 도입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제도를 정착시켜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11개 읍면 균형예산을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또 “농업은 영암의 기간산업”이라며 농산물가격안정기금 150억원 조성을 통한 농산물 가격 안정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소규모 농가 소득증대, 11개 읍면 1특품 개발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전 군수는 특히 “군정의 방향을 건축·토목중심에서 인간중심, 행복중심으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바꿔 군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하고 선거공약인 효 수당, 교통복지, 100원 택시, 출산장려금 확대 정책 등은 임기 내에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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