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전강화 위한警·學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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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전강화 위한警·學 간담회 개최

초등학교장 등 참여, 학교 안전강화 대책 모색
영암경찰서와 영암교육청은 지난 7월21일 영암경찰서 3층 월출마루에서 영암 관내 초등학교 교장 16명과 경찰관 2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성폭력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교장 경찰 합동간담회’를 개최하는 공동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날 합동간담회에서는 지난 6월2일 대불지역에서 강풍으로 사고위험에 처한 초등학생을 구한 송성태 경위에게 교육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초등학교 방범진단 분석결과’(영암경찰서 송성태 경위), ‘학교단위 안전강화 사례 및 대책’(영암교육지원청 전성아 장학사) 발표가 이어지는 등 학생보호 및 학교안전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학교 담장 허물기 및 경비실 철거 등 학교 내 방범시스템 미비로 우범자 및 외부인 출입이 용이하고, 교내 학생들이 성폭력 등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현실에서 경찰서와 교육청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 이를 위해 초등학교 CCTV와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연계·모니터링 및 대응 강화, 화장실 등 취약개소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관서로 연결되는 방안, 경비실 운영 및 학교 출입통제 강화, 담장 없는 학교에 대한 울타리 형식의 펜스 설치 권고, 아동 자구 방어능력 향상을 위한 ‘호루라기 불기’ 예방 교육 실시, 교육지원청 홍보물 협조, 범죄노출 고위험군 아동 호루라기 목걸이 배부, 체육관을 이용하는 생활체육동호회와 학교내 학생안전 순찰활동 MOU 체결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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