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영암향교(전교 박동현)는 지난 9월3일 공자 탄생 2565주년을 맞아 영암읍 교동리 향교 대성전에서 추기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관내 유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추기 석전대제는 초헌관(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5성위에 향을 사르고 첫 잔을 올리는 제관으로 제사의 주인)에 전동평 군수, 아헌관에 나대수 영암교육장, 종헌관에 민성태 영암경찰서장 등이 제관을 맡아 엄숙하게 진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신 사당인 문묘(文廟)에 지내는 제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초순 10갑자의 정(丁)자가 들어가는 날)에 모시는 유교 제사로,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