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성(64) 전 영암보건소장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3급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을 취득했다.
박 전 소장이 이번에 3급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을 취득한 분야는 ‘에어로빅’으로, 이 부분 최고령 자격 취득 기록이어서 더욱 값지게 평가되고 있다.
생활체육지도자에게는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지도 및 프로그램의 개발, 체육시설 및 업소 운영, 자신의 전공 운동종목의 지도, 광장 수업 등의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2013년 9월부터 국제재활레크리에이션연맹 강사로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지도하고 있는 박 소장은 "앞으로 지역주민의 생활체육지도와 마을회관 등에서 걷기 리듬 댄스, 노인 맞춤형 운동, 광장 수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자격 취득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전 소장은 영암읍 교동리 출생으로 영암중·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71년7월 시종면에서 결핵관리요원을 시작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2005년 군 보건소장으로 승진, 군 보건행정을 총괄하다 2009년 퇴임하는 등 35년여 동안 보건행정에 종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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