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9월25일 오후 군청 왕인실에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제3기 영암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군이 추진할 복지사업의 중장기계획 수립에 따라 주민들과 사회복지 관련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역여건에 적합한 합리적인 복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배경과 추진경과 설명, 계획안 발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계획안의 주요내용에는 영암군의 복지비전과 전략목표, 핵심과제별 세부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수립되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외부에 용역을 발주하지 않고 주무부서인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지난 1월부터 지역사회복지계획 TF팀을 구성,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복지기관·단체·시설 및 관계부서 실무팀 회의 등 25회의 논의과정을 거쳐 자체적으로 수립해 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
이번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추계된 내년도 복지예산의 규모는 군수 선거공약 복지부문을 포함해 72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