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9월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 농가대표 및 이장단, 선도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위한 '2014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된 벼 품종 비교 전시포와 전남농업기술원 시험포장,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포장을 돌아보면서 벼 품종의 특성 및 영암지역 적응 가능성을 비교 평가해 내년도 품종선택의 폭을 넓혀줬다.
또 올해 추진한 비료절감형 벼 재배기술 시범사업, 고품질 신육성 우량종자 증식포 조성 시범사업 등 주요 시범사업의 추진상황을 비교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 발전시키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 7~8월 기온이 낮아 벼 출수기가 5~8일 늦고, 출수기 잦은 강우로 이삭도열병이 발생하는 등 일부 작황이 부진한 상태"라면서 "9월 기상이 양호하게 경과되고 있어 후기 물관리와 적기수확을 통해 고품질 쌀 안정생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