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문태휴) 119구조대는 지난 9월27일 오후 1시40분쯤 월출산 등반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허벅지 부상을 입은 등산객 김모(17)군에 대해 신속한 응급조치 등 안전 구조 활동을 펼쳤다. 영암소방서 서덕보 구조담당은 “요즘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산악사고나 조난을 당할 경우 등산로 중간 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의 번호를 수시로 확인해 119에 정확한 위치를 알리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고 등산객들에게 당부했다. 영암소방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등산목안전지킴이를 운영, 등산객들의 산악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