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9월26일 아이돌보미 역량강화를 위한 '아이돌보미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군의 아이돌보미사업은 2010년부터 만3개월에서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취업 부모들의 양육부담 경감 및 개별 양육을 희망하는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 다문화지원센터가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아이돌보미 3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보수교육은 아이돌보미 역량강화를 위해 총5시간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1강의는 염명희 가족상담센터장이 2시간에 걸쳐 아이돌봄현장에서 의사소통의 걸림돌이 된 경우를 살펴보고 올바른 감정코칭전달 방법을 교육했다. 이어 이성희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임상치료사가 3시간에 걸쳐 놀이치료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통해 놀이치료를 통한 관계 맺기를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이돌보미는 "평소에 놀이치료 및 감정전달 방법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은 앞으로 아이돌보미로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돌보미와 이용 아동과의 올바른 감정전달 및 관계맺기의 역량강화를 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보수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