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군정수행 위한 조직개편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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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민선6기 군정수행 위한 조직개편 윤곽

기획감사실 4급 직제 상향, '주민복지실' 확대 개편

'테크노폴리스사업소' 신설, 문화시설사업소도 재편
기획감사실이 4급 직제로 상향, 핵심부서가 되고, 같은 직제인 주민생활지원과는 '주민복지실'로 재편, 복지컨트롤타워로 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전담한다.
4급 직제였던 문화관광실은 체육지원 및 시설업무가 추가되어 5급 직제인 '문화관광체육과'로 바뀌고, 자치발전과 일부 기능과 정보문화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합해 '홍보교육과'가 총괄한다.
문화유적관리사업소와 도기박물관, 河미술관 업무를 관장할 '문화시설사업소'가 확대 재편되고, 대불국가산업단지의 체계적 관리를 맡게 될 '테크노폴리스사업소'가 신설된다.
군은 최근 민선6기 영암군정 로드맵을 완성한데 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 관련 조례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하는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민선6기 영암군정을 이끌 새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5급 직제로 하향됐던 기획감사실이 4급 직제로 상향, 종전 핵심부서의 위상을 되찾게 되며 종전 기획, 예산, 감사, 법무의회팀 외에 규제개혁팀이 정식직제에 포함된다.
역시 4급 직제인 주민생활지원과는 사회복지과 장수복지업무까지 합해 '주민복지실'로 확대 개편된다. 전동평 군수가 최우선 역점을 두겠다고 밝힌 복지업무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게 될 주민복지실은 복지기획팀(종전 주민생활지원팀), 장수복지팀, 복지조사팀(종전 통합조사팀), 무한돌봄팀(종전 희망복지지원팀), 생활보장팀(신설)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경제과는 민선6기 군정기조에 맞춰 기업투자팀의 기능을 보강하고 일자리팀을 신설하는 등 업무를 재조정해 '투자경제과'로 명칭이 바뀐다. 투자경제과는 기업투자팀(종전 기업투자지원팀), 일자리팀(신설), 생활경제팀(종전 지역경제팀), 교통행정팀, 교통민원팀(신설) 등으로 구성된다. 교통민원팀은 전 군수의 교통복지 공약사업인 100원택시와 버스준공영제 추진을 전담한다.
총무과는 행정, 서무 외에 종전 후생협력팀과 교류협력팀을 통합해 교류협력팀이 되며, 자치발전과의 전산팀과 통신팀 업무가 이관되게 된다.
재무과는 세무행정을 총괄하는 세정팀이 신설되고, 종전 부과팀과 과표팀을 통합해 부과팀이 되며, 경리, 징수, 재산관리팀은 그대로 유지한다.
4급 직제였던 문화관광실은 5급 직제인 '문화관광체육과'로 변경, 시설개발 위주에서 프로그램 운영 위주로 전환된다. 관광정책팀(종전 관광진흥팀), 관광개발팀(종전 관광개발팀과 관광산업팀 통합), 문화예술팀, 체육지원팀(주민생활지원과에서 이관), 체육시설팀(주민생활지원과에서 이관)으로 구성된다.
자치발전과와 종합사회복지관, 정보문화센터 등의 업무가 통합, '홍보교육과'가 신설된다. 홍보교육과는 홍보팀(종전 공보팀), 교육지원팀, 복지관운영지원팀, 영암도서관팀, 삼호도서관팀 등으로 꾸려진다.
종합민원과는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복합민원팀을 허가민원팀, 지적관리팀을 지적팀, 부동산관리팀을 부동산팀, 지리정보팀을 공간정보팀으로 명칭을 바꾼다.
사회복지과는 '여성가족과'로 명칭을 바꾸고,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다문화팀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여성가족과는 아동복지팀, 여성정책팀, 다문화팀, 위생팀, 청소년팀, 드림스타트팀 등으로 구성된다.
환경보전과는 환경보전팀을 환경정책팀으로, 그린환경자원센터팀은 자원순환팀으로 각각 명칭을 바꾸며, 친환경농업과는 농산물유통시설팀을 농식품산업팀으로, 원예특작팀은 원예팀으로 각각 명칭을 바꾼다.
또 산림축산과는 변동이 없고, 건설방재과는 안전총괄팀이 신설되어 '안전건설과'로 명칭이 바뀐다. 안전건설과는 안전총괄팀, 건설행정팀(종전 건설지원팀), 토목팀, 농업기반팀(종전 기반조성팀), 방재팀 등으로 구성된다.
도시개발과는 주택정책 및 주거급여업무를 수행할 주택팀이 신설되며, 종전 건축팀은 건축시설팀, 개발팀은 농촌개발팀으로 명칭이 바뀐다.
직속기구의 경우 보건소는 변동이 없으며, 농업기술센터는 기술보급과가 '연구개발과'로 변경되고 연구 및 기술개발 기능을 강화해 기술개발팀이 신설된다. 또 농촌지원과 교육경영팀은 농업교육팀, 기술보급과 특화작목팀은 연구개발과 미래농업팀으로 이름이 바뀐다.
사업소의 경우 문화유적관리사업소는 도기박물관과 河미술관 업무가 추가되어 ‘문화시설사업소’로 확대 개편된다. 문화시설사업소는 운영기획팀(종전 운영관리팀), 문화유적팀(종전 시설관리팀), 도기박물관, 하미술관 등으로 구성된다.
수도사업소는 운영관리팀이 수도행정팀으로 명칭이 바뀌고, 신설될 테크노폴리스사업소는 5급 직제로 산단관리팀, 산단시설팀, 산단지원팀 등으로 꾸려진다.
읍면의 경우 관심을 모았던 부읍·면장제는 전 군수의 의중에 따라 폐지하기로 했으며, 영암읍의 경우 재무팀이 폐지되고, 주민생활지원팀이 주민복지팀으로 명칭이 바뀐다. 또 삼호읍을 비롯한 나머지 면도 주민생활지원팀이 주민복지팀으로 명칭이 바뀐다.
군 관계자는 "민선6기 공약사항과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큰 비중을 뒀고, 아울러 기능 쇠퇴 부서와 사업소의 통폐합을 통해 작은 행정조직을 구현하고 관리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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