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생이 친환경 대체서식지 특허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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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생이 친환경 대체서식지 특허취득

월출산국립공원, 생물자원 보전 위한 지적재산권 확보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승희)는 남생이 보전 및 복원을 위한 대체서식지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생이는 무분별한 남획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과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는 종이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러한 남생이를 보전 및 복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서식지조사 및 생태적 특성 연구, 생활사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남생이가 생활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 조성해 남생이 복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대체서식지를 조성했다.
남생이 대체서식지에 대한 특허는 국내 최초로 이룬 것으로, 친환경 소재로 남생이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수면부, 육지부 등 조성방법에 대해 특허를 청구함으로써 지적재산권을 선점했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김종희 자원보전과장은 "생물다양성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생물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특허출원은 필요한 것"이라며 "향후 대체서식지 내에서 남생이 증식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김명준 기자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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