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감 냉해예방시설 등 30억 상임위서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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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감 냉해예방시설 등 30억 상임위서 증액

황 의원, 한옥체험관 목포항진입로 관련 예산도 포함

대봉감 재배농가를 위한 예산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장흥·강진·영암)에 따르면 11월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심의결과 떫은감(방상 팬, 안개 제거기, 미세살수장치 등) 냉해피해 예방시설 15억원, 목포항 진입도로 직선화 타당성조사비 4억원 등이 증액 통과됐다.
또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한옥체험관·전시관 및 한옥건축박람회 관련 예산 10억5천만원을 증액해 통과시켰다.
그동안 떪은감 재배농가에서 수차례 민원을 제기한 냉해피해 예방시설은 감 농가에게 수확증가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설이었으나 예산이 없어 지원하지 못했다.
황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농식품부 장관에게 질의했고 결국 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 목포신항 진입도로 개설시 일부구간을 개설하지 않고 인근 아파트 및 주민들의 생활도로에 연결해 신항 배후수송망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삼호읍 주민들은 물론 초·중학생들이 소음과 교통사고, 공해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었다.
이번 상임위를 통과한 도로개설 예산이 예결특위를 통과하면 목포신항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 의원은 "우리 지역의 예산이 증액돼 상임위를 통과해 기쁘다"며 "상임위를 통과한 예산은 예결특위의 최종심사를 거쳐야 2015년 예산으로 최종 확정되는데, 이번에 예결특위에서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정돼 활동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지역예산을 반영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의원, 예산안조정소위 위원 확정
예결위, 여당 8명 야당 7명 등 16일부터 심의착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13일 전체회의를 열고 예산안조정소위(옛 계수소정소위)를 여당 8명, 야당 7명 등 15명으로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소위에는 예결위원장인 홍문표 의원을 포함해 여야 간사들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다른 위원들의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에서는 이정현 이한성 김도읍 김희국 윤영석 이현재 의원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강창일 김현미 민병두 박완주 송호창 황주홍 의원 등이 소위 위원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위는 16일부터 각 상임위에서 전달한 예산안을 심의하고 예결위는 30일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길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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