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재해위험지역(서민밀집위험지역) 해소 공모사업에 도포면 도포리 서도포마을이 선정, 국비 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도포마을은 지형적 특성상 계단식 주택배열로 마을이 형성되어있고, 이로 인해 집중호우 시 법면 토사유실 등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된 지역이다.
또 마을 안길이 좁아 주민통행에도 불편을 큰 곳으로, 군은 재해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총 5억원(국비 2억5천, 군비 2억5천)을 투입해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서민밀집지역의 재해위험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11월 중 군비 일부를 투입해 실시설계용역을 시작, 내년 2월까지 모든 행정행위 등을 완료하고 3월 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7월 우수기 이전에 주요공정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도포마을의 숙원이었던 마을안길확장, 토사법면의 옹벽설치 등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동도포마을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체육공원도 완성되어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주민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조기 완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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