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농협(조합장 문경기)의 박지수·조은숙씨 부부(시종면 백운동길)가 농협중앙회의 이달(12월)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씨 부부는 농업을 통해 생산한 농산물이 농협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판매되면 농가소득 향상을 가져온다는 일념아래 친환경 농산물 재배에 온갖 정열을 쏟아왔으며, 수입농산물 및 각종 농촌경제 악화 등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친환경 농산물 재배기술 및 유통방법등을 선도적으로 여러 농가에 전파해왔다.
박씨 부부는 또 양파 생강 절임배추 생산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소득증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안정받았다.
월출산농협 관계자는 "박지수·조은숙씨 부부는 한중FTA체결 등으로 인한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농촌경제가 어둡고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에 의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이를 위한 새로운 기술 개발에 나서는 등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농업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오전9시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열린다./김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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