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역 내 467개소의 정화조를 대상으로 동절기 정화조 유충구제를 위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공동주택생활과 같은 주거환경의 변화로 인해 여름철은 물론 동절기에도 모기의 발생과 흡혈 활동이 계속되고 있어 유충구제사업이 절실하게 필요한 실정이다.
군 보건소는 이에 따라 효과적인 방제방법의 일환으로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동절기 동안 일정한 장소에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 복지회관과 마을경로당, 공동주택, 관공서 정화조 등에 유충구제 약품살포 등의 방역활동을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동절기 유충구제사업으로 2015년 하절기에는 모기 등의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