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문태휴)는 지난 12월24일 다문화가정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1인 성인 심폐소생술과 1인 영아 심폐소생술 중 한 종목을 선택, 9개팀의 외국인 주부가 출전해 열띤 경연을 벌였고,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을 선발했다.
영암소방서는 영암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희망하는 주택에 한해 20여대를 무료 보급했으며, 주택 안전점검 및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체크, 119구급차 예약 이송제도 실시하고 있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에 안전을 선물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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