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 받는 전남도당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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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받는 전남도당 만들겠다"

황주홍 의원, 도당 위원장 출마 5대 혁신운영방안 제시

"권리당원 10만명시대 열 것"…18일 이윤석의원과 경선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이 1월6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위원장 선거출마를 공식선언하고, 7일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위원장은 황 의원과 이윤석 의원이 경합을 벌이게 돼, 오는 18일 화순 하니움체육관에서 권리당원 50% ARS 여론조사와 대의원 50% 현장투표를 통해 선출하게 된다.
황 의원은 6일 오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지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과 소통으로 '중앙당보다 더 박수받는 전남도당'을 건설해 권리당원 1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11면>
황 의원은 이어 "국민으로부터 버림받은 중앙당을 재건축하려면 전남도당부터 박수받는 정치조직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지금이야말로 전남도당이 중앙당을 견인해나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감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또 "전남도당이 모범정당으로 거듭나 중앙당을 견인해야 한다"며 ▲투명한 운영 ▲당원 중심 정당 ▲공정한 운영 ▲도당 위상강화 ▲지역위원회 활성화 등 5대 혁신운영방안을 제시했다. 또 이를 위해 ▲도당 재정상황 정기적 공개 ▲당비 사용내역 보고 ▲중요 사항 결정에 당원 의사 반영 ▲정례적 간담회 개최 및 소식지 발간 ▲경선 비용 최소화 등 공정한 선거 운영 ▲중앙당 연수원 전남 유치 ▲지역위원장들간의 월례 회동 제도화 등을 제시하고 위기의 전남도당을 희망의 전남도당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 전남도민의 정당 지지율을 50%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황 의원은 아태평화재단 연구실장 및 부총장을 비롯해 새정치국민회의 창당기획단 부단장과 원내기획실장, 새천년민주당 제4정책조정위원장과 정책위 부의장을 거쳐 민주당 중앙위원을 역임하는 등 오랜 당원 생활을 거쳤다. 또 3선의 강진군수도 역임했다.
한편 이윤석 의원은 6일 오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출마를 선언한 뒤 7일 후보등록을 마쳤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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