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는 모두 940건 출동해 388명을 구조했고, 구급은 2천744건 출동해 2천946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는 전년대비 구조출동은 45건(5%) 증가한 것이며, 구조인원은 6명(1.5%) 감소한 것이다. 또 구급출동은 185건(7.4%) 증가했고, 이송인원은 175명(6.3%) 증가했다.
일일 평균 구조는 2.6건, 구급은 7.5건을 출동해 구조구급수요가 해마다 조금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출동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 300건(31.9%), 벌집제거 209건(22.2%), 동물구조 103건(10.9%) 등의 순이었다.
구급출동 이송환자를 질병 유형별로 보면 급성질환 1천76명(36.5%), 사고부상 716명(24.3%), 교통사고 705명(23.9%) 등의 순이었다.
문태휴 서장은 "구조구급 출동원인 분석결과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만성질환자 이송인원은 다소 감소했으나 레저 등 외부활동 증가로 교통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구조구급 안전대책 수립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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