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세대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쌀을 지정 기탁한 도갑사 신도회 정찬헌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거나 생활이 안정되지 않은 저소득가정에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생활수준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주변엔 돌봐야할 이웃들이 많은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동평 군수는 "작년에 이어 기부 및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주신 도갑사 신도회에 감사한다"면서 "관심과 배려에 힘입어 따뜻한 지역공동체 구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된 쌀 150포는 각 읍면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추운 날씨에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하고 싶어하는 사랑의 쌀 기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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