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단체를 대상으로 한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2014년 군정성과와 2015년 주요업무 및 지역별 현안보고에 이어 전 군수가 직접 군정발전을 위한 군민과의 대화에 나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군정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전 군수는 이어 27일 오전과 오후에는 영암읍과 덕진면, 28일 오전에는 신북면, 29일 오전과 오후에는 군서면과 미암면에서 각각 군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어 ▲2월2일 오후에는 금정면, ▲3일 오전과 오후에는 시종면과 도포면, ▲4일 오후에는 학산면, ▲5일 오전과 오후에는 서호면과 삼호읍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한다.
전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사전에 아무런 각본 없이 참석한 군민들과 허심탄회하게 군정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거나 불편을 느끼는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자리"라면서 "군민들과의 소통과 교감을 통해 민선6기 군정방침인 군민행복시대를 꼭 열겠다"고 말했다.
'2015 군민과의 대화'…현안건의 및 애로사항 봇물
지난 1월26일부터 시작된 ‘2015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주민들의 현안건의 및 애로사항이 봇물을 이뤘다.
특히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전동평 군수는 주민들에게 숙원사업 외에 군정발전을 위한 시책건의를 중점유도 해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만발하기도 했다.
2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직능단체 관계자들과의 대화에서는 ▲삼호읍 용당리 원룸촌에 대한 도로 인프라 구축과 기독교 순교자 성지순례 체류형 관광제안이 나왔고, ▲시각장애인안마사 경로당 파견사업 시행과 교통약자 배려를 위한 장애인심부름센터 설립 건의도 있었다. 또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에서는 ▲요트산업 활성화를 위한 계류시설 확충을 건의했고, 군서농공단지입주기업들은 ▲농공단지제품 우선구매와 영암특화농공단지에 대한 산업은행 협약혜택을 신북과 군서농공단지 입주업체들에게도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27일 오전 영암읍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월출산 새 등산로 개설에 따른 편의시설 확충대책과 ▲풍력발전소 소음대책, ▲월출산을 대표하는 꽃을 군락형태로 식재하자는 아이디어 등이 제시됐다. 이어 오후 덕진면민들과의 대화에서는 ▲덕진 입비동마을 안길 확포장공사, ▲남성촌마을회관 신축 등 8건의 현안사업이 건의됐다.
28일 오전 신북면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신북면도 101호선 농어촌도로 개설과 ▲군도8호선 곡선구간 정비사업 시행 등 14건의 현안 및 숙원사업이 건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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