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기업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5개 분야별 ‘맞춤형 투자유치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투자유치총력체제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에 대한 기업유치와 대불산업단지의 업종다각화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꾸려진 투유치추진단은 고영윤 부군수를 단장으로, ▲농식품산업 유치팀, ▲렌터카업체 유치팀, ▲자동차튜닝산업 유치팀, ▲요트산업 유치팀, ▲리조트 서비스산업 유치팀 등으로 구성됐다.
이 투자유치단은 산업효과가 큰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식품산업 유치팀은 2015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인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에 입주할 농축산 관련 식품제조업체를 타깃기업으로 해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또 ▲렌터카업체 유치팀은 지방세수 증대효과가 큰 자동차 대여사업인 렌터카업체에 인허가 등록 지원 등을 하게 되며, ▲자동차튜닝산업 유치팀은 삼포자동차튜닝밸리조성사업에 따른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이밖에 ▲요트산업 유치팀은 요트산업 기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유치에 나서며, ▲리조트 서비스산업 유치팀은 월출산 등 영암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숙박시설, 교육시설 등을 유치하기 위해 활동한다.
군은 앞으로 팀별 세부 활동계획 및 활동방향을 수립하고, 수시로 투자활동 정보공유 등을 위해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군 투자경제과 최두복 과장은 “투자유치추진단을 중심으로 올 연말 완공예정인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의 조기 분양과 대불산업단지에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복지’와 함께 ‘기업 및 투자유치’를 군정의 최대목표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기업유치의 경우 30개 기업, 1천300억 투자, 고용인원 800명을 목표로 설정해놓았으며, 투자협약의 경우 60개 기업, 2천600억 투자, 고용인원 1천600명을 목표로 정했다.
또 중점 유치 분야로 ▲고부가가치 조선기자재기업, 해양플랜트 등 조선 관련 기업,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농식품 가공기업 조기 유치, ▲지역소득과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적극 육성, ▲지방세수 증대효과가 큰 자동차 대여사업 등 지속유치 등으로 정했다.
최두복 과장은 “2014년의 경우 24개 기업 1천36억원 유치로 650명의 고용인력을 창출했고, 49개 기업과 2천773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로 전남투자유치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면서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도 기업인과의 간담회 개최, 국내외 투자설명회 등 적극적인 기업 및 투자유치활동에 나서 군정방침인 군민 복지 향상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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