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월6일 현대삼호중공업을 직접 방문, '2015년 설맞이 영암사랑상품권 판촉행사'를 개최해 2억8천8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삼호중공업 39개 부서와 86개 협력업체 직원 1천439명이 참여, 명실공히 영암군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상권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매년 영암사랑상품권 구매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5억5천900만원 상당을 구매한 바 있다.
지역상권 회복과 자금 외부유출 억제를 위해 유통되고 있는 영암사랑상품권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발행한 91억원 중 85%인 77억5천700만원이 판매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군은 '영암사랑상품권 3% 할인 판매제'를 시행하고, 군 산하 공무원들의 일·숙직비와 시상품을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상품권 유통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지정 가맹점수는 646개소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상품권은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를 비롯한 읍·면 회원농협과 일부 축협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암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증대에 영암사랑상품권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기업, 기관사회단체,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상품권 애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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