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3월2일 2014 회계년도 전라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장려상과 시상금 300만원, 상사업비 5천만원을 수상했다.
군은 이로써 최근 10년 동안 최우수상 3회, 우수상 3회, 장려상 3회 등 총 9회에 걸쳐 수상, 전남도내 어느 시군보다 탁월한 지방세정을 과시함은 물론 지방세정 최우수군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군 재무과 천재철 과장은 "고영윤 부군수를 중심으로 세무업무 종사하는 40여명의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납세자 본위의 세정 실현과 근거과세, 실질과세의 원칙에 의한 지방세를 부과해 징수율 96.5%라는 놀라운 징수실적을 달성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군은 그동안 세수확충을 위해 F1경기장 내 주차장을 이용해 렌트카 업체를 유치하는 등 새로운 시책을 추진해 70여억원의 세수증가를 가져오는 등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전남도내 군 단위 세수 규모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군은 또 지금까지 납세자에게 높은 세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무공무원의 부단한 업무연찬과 함께 부실과세를 예방하기 위해 과세예고 등을 철저히 하고 있다. 또 누락세원 방지를 위해 지방세 과세대장의 철저한 정비와 함께 탈루세원 방지를 위해 체계적인 지방세무조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4년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 지방세 징수실적 등이 우수한 6개 시군과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모범 납세자 79명(개인 61, 법인 18)을 선정, 시상했다.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은 구례군이, 우수상은 여수시와 강진군이, 장려상은 순천시, 영암군, 영광군이 차지했다. 상사업비는 총 5억원이다.
도는 또 성실한 납세풍토와 납세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최근 5년간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고,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 내에 납부자 중 개인은 500만원 이상, 법인은 5천만원 이상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모범납세자 79명을 선정했다. 또 3년간 계속해 1천만원 이상 납부한 개인 4명과, 1억원 이상 납부한 7개 법인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김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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