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특별징수대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총 체납액 20억여원에 대한 특별징수대책을 수립,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을 자동차 정기검사·책임보험 위반과태료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으로 지정, 반상회보와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홍보에 나서고 있다. 3개반 20명으로 책임 징수 목표제를 운영, 징수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또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전자예금압류시스템을 이용한 예금압류를 적극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과태료를 내지 않을 수만 있다면 뒤로 미루려는 사회풍토를 바꾸고, 성실한 납세자가 피해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징수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라며, "강제적인 절차가 진행되기 전에 자발적으로 납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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