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검색 입력폼
 
자치/행정

영암소방서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심정지 환자 인명 살린 구급대원 및 직장인 등 6명
영암소방서(서장 문태휴)는 심정지 환자에게 적절한 구급활동을 통해 귀중한 인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과 일반시민 등 6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말 그대로 '심장을 구하는 사람', 즉 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을 뜻한다.
하트세이버 선정기준은 세 가지로, 첫째 병원 도착 전에 심전도가 회복되고, 둘째 환자의식이 회복되어야 하며, 셋째 병원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야 한다.
영암소방서가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한 이들은 영암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소방교 김광호, 조희주, 의무소방원 박태홍씨와 영암국유림관리소 직원 박현철, 이양진, 이상훈씨 등 6명이다.
박현철씨 등은 지난 1월15일 산불진화대원 체력검정도중 쓰러진 이모(57)씨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또 조희주, 김광호 구급대원과 박태홍 의무소방대원은 응급환자 구조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등 적극적 현장활동을 펼쳐왔다.
영암소방서 서덕보 구조구급담당은 "초기 5분이내 현장에서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고 자극에 반응이 없을 때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뇌 손상 없이 회복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며 일반인들의 심폐소생술 교육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영암소방서는 3층에 휴무없이 매일 많은 국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전남지역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인원은 구급대원 45명, 일반인 5명, 소방보조인력 등 17명 등 모두 67명에 달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