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015년도 본예산 3천473억원 대비 245억8천여만원(7.08%)이 늘어난 3천719억원 규모의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지난 3월24일 개회한 영암군의회(의장 이하남)에 심의 의결을 요청했다.
이번 제1회 추경안은 일반회계가 200억5천여만원(6.50%) 증가한 3천286억6천여만원, 기타 특별회계가 1억여원 증가한 82억7천900여만원, 공기업 특별회계가 44억2천여만원(14.48%) 늘어난 349억7천여만원 등이다.
세입의 경우 지방세수입은 352억5천만원으로 변동이 없으며, 세외수입은 15억4천여만원(8.13%) 늘어난 205억3천여만원, 지방교부세는 151억6천여만원(11.86%) 늘어난 1천430억여원, 보조금은 39억2천여만원(2.86%) 늘어난 1천413억3천여만원 등이다.
세출의 경우 농림해양수산분야가 90억여원(23.79%) 늘어나 가장 많고, 사회복지분야 22억3천여만원(21.62%), 환경보호분야 56억5천여만원(12.54%), 국토 및 지역개발 34억5천여만원(9.01%), 문화 및 관광분야 20억2천여만원(5.28%) 등이었다.
군 기획감사실 김성배 실장은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을 통해 "이번 제1회 추경은 민선6기 조직개편에 따른 예산 변동사항 정리 반영과 본예산 편성 이후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및 군비 부담과 필수경비, 지역현안사업 반영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운영과 예산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7일간의 회기로 상임위 등을 열어 추경예산안 심의와 함께 ▲영산강유역권행정협의회 운영규약 일부개정규약 동의안과 ▲영암 중앙촌(모가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등을 심의 의결한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