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코스틸산업(주), (주)삼주, (주)해미푸드, 신토불이영농조합법인, 공부차 등 5개 기업으로, 125억원 규모이며 112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코스틸산업(주)(대표 김찬수)은 35억원, (주)삼주(대표 임정봉)는 26억원을 각각 투자해 대불산업단지에 선박구성부품을 제조할 계획이다.
또 (주)해미푸드(대표 김영규)는 20억원, 신토불이영농조합법인(대표 문정희)은 35억원, 공부차(대표 박성채)는 9억원을 각각 투자해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에 해조류와 농수산물, 차 가공식품을 제조할 계획이다.
군은 이날 투자협약식에 이어 기업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에 따른 기업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투자 기업이 견실한 지역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에 창업 50억이상, 증설 100억이상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알래스카 씨푸드 시스템즈 코리아 등 5개 기업 306억 규모의 기업유치를 준비중에 있으며, 이르면 4월 중 분양공고와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조선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불산단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4월 분양공고 예정인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의 조기분양 달성에도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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