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남도학숙 서울 은평구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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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제2 남도학숙 서울 은평구에 건립

전남·광주 상생협력사업 600명 수용 규모
전남·광주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제2 남도학숙이 서울 은평구 녹번동 은평구청 옛 별관 부지에 건립된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3월31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이낙연 지사, 윤장현 시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 남도학숙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제2 남도학숙 건립이 국가발전에 기여할 인재양성사업이라는데 공감하고, 자치단체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상호 긴밀한 협조를 하기로 했다.
제2 남도학숙은 도와 시가 은평구 공유부지 5천960㎡를 매입한 뒤 공동으로 건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부지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 불광역, 6호선 역촌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북한산이 인접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면학 분위기 조성에 좋은 위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현 남도학숙은 850명이 생활하는 기숙사로, 지난 1994년 건립돼 운영되고 있으나, 입사 경쟁률이 3대1에 이르는 등 시설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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