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국가적인 에너지절약과 절전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가로등 격등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전 지역에 사전예고를 거친 후 왕인문화축제가 끝나는 오는 4월13일부터 주민 밀집지역, 우범지역 등 안전사고 위험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대해 야간 통행량이 적은 심야시간대(1시 ~ 4시)에 가로등 격등제를 시행, 주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오후 6시부터 새벽 7시까지인 동절기 가로등 점등시간을 일출 일몰시간에 맞춰 오후 7시부터 새벽 6시까지로 조정하기로 했다
군은 가로등 격등제와 점등시간 조정으로 연간 30만㎾의 전기사용량을 절감, 2천7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신설되는 가로등은 에너지 절약형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로등 심야 격등제 시행으로 통행에 다소 불편이 예상되지만 최악의 전력난 극복을 위해 최소한의 불편을 감수하는 성숙한 군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