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배 생산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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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배 생산 총력 지원

군 농업기술센터, 배꽃채취실 등 운영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찬명)는 명품 영암배 생산을 위해 배 결실안정 인공수분 지원사업과 배 꽃가루 채취실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배 결실안정 인공수분 지원사업은 올해도 관내 배 재배면적의 20%(90㏊)에 인공수분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또 이와 병행해 4월6일부터는 기술센터 내 '배 꽃가루 채취실'에 개약기 60대, 인공수분기 20대 등 관련 장비를 완비, 농가들이 원활하게 꽃가루 채취작업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만개기 전후 늦서리 피해가 우려되므로 미세살수장치를 보유한 농가는 적기에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험가동을 통해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서리피해를 받은 과원은 인공수분시기를 늦춰 후기에 피는 꽃에 수분작업을 실시해 결실량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중국 내 이상기후로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량이 많이 줄어 수급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며 교배 친화성이 낮은 저가의 불량 꽃가루 유통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중국산 수입 꽃가루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인공수분용 꽃가루 채취보다는 추황, 금촌추, 만풍 등 신고배에 적합한 수분수를 식재해 외부 요인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농가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명준 기자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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