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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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군, 팀장급 직원 참여 군정발전방안 고민

군은 지난 4월24일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군 산하 실·과·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투자유치 마인드 함양과 역량강화에 나섰다.
이날 워크숍에서 고영윤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고 투자유치는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워크숍에 참석한 직원들 모두 군정발전의 정예요원이라고 생각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진지하게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은 2015년 투자유치활성화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최근 영암군에 불고 있는 변화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하기위한 전문가 초청특강으로 진행됐다.
올 연말 준공목표로 조성중인 영암 음식료품 특화농공단지와 관련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서령 외식진흥부장이 초청, '대한민국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기능과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서는 다양한 시책소개와 함께 식품산업의 변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경기도 외국인 투자유치 자문위원이자 신안산대학교 교수인 김명동 강사가 나서 본인의 다양한 투자유치경험을 사례로 들면서 '영암군의 바람직한 투자유치 추진전략과 방향'을 주제로 다뤄 참석공무원들이 영암군의 발전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도 됐다.
또 (사)국제심리치료협회 나명진 대표의 마무리 특강을 통해서는 참석공무원들이 유연한 사고와 행복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군 투자경제과 최두복 과장은 "영암특화농공단지 조성과 관련해 음식료품 제조기업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광주·전남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여러 변화들인 KTX호남선 개통, 나주빛가람혁시도시 공공기관이전에 따른 협력업체 이주, 인천에서 영암까지 서해안 중심도시에 대중국 수출기업밸리조성, 500개 한전협력업체 이전에 따른 에너지밸리조성, 자동차밸리조성, 문화콘텐츠밸리조성 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과장은 또 "이런 변화를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는 마인드와 투자유치를 위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좀 더 업그레이드된 워크숍이나 전문가 연구용역을 토대로 한 지역역량을 모으는 노력을 통해 투자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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