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복지숲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재원으로 하는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이 사회복지시설 내 소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입소가족들을 위해 쾌적한 자연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개방해 정서함양과 휴양증진의 장소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총사업비 1억원(국비100%)을 투입해 소나무, 먼나무 등 23종 1천959주를 식재하고, 이용자 휴식을 위한 벤치 및 파고라도 설치했다. 또 산책을 위한 자연판석을 포장해 녹색복지숲 이용자에게 휴양, 체험 등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녹지공간과 체험공간이 부족해 원거리 숲체험 및 자연탐구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녹색복지숲 조성으로 언제든지 쉽게 숲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해져 시설이용자들에게 힐링의 장소를 마련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건강한 푸른 영암을 만들기 위해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지속적으로 공모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도 재탄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