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금연환경조성 우수 지자체는 지역의 특성 및 여건을 활용해 금연환경 조성에 성공한 사례를 발굴, 포상하고 공유함으로써 금연문화 조기정착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전국 230여개 시·도·군·구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총 6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으며, 호남권에는 유일하게 영암군이 선정됐다.
심사기준은 과제선정 및 계획의 적합성, 추진과정의 충실성, 주요성과 및 확산 가능성 등이다.
군은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CLEAN 영암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중·고등학교 대상 금연공감학교 운영 및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금연 지원서비스 등이 큰 점수를 받아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금연공감학교 만들기사업은 관내 4개 학교에 45명의 금연홍보 학생을 위촉해 장학금 지원과 흡연예방 및 금연교실 등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목표로 운영중에 있다. 또 사업장 금연지원서비스는 관내 2개의 사업장과 MOU를 체결해 금연펀드 조성으로 169명의 직장인들이 금연펀드에 가입, 직장 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밖에도 금연지도원 위촉 운영,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개정, 금연구역 확대지정, 2015년 영암군 청소년 금연포스터 공모전 개최,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지도단속, 금연 이동클리닉운영 등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CLEAN 영암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암군의 금연환경 조성 및 금연문화 조기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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