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와 업무협의를 위해 온 이들 시찰단의 영암 방문은 김양부 부군수가 영암군 투자여건을 둘러볼 수 있도록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심양한상부동산개발유한공사 임찬영 총경리를 비롯한 중국투자자 등 18명의 시찰단은 이날 氣찬랜드 내 음식점에서 전동평 군수 주재로 오찬을 함께했다.
시찰단은 이어 전 군수의 안내로 영암읍 개신리 일원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지구인 국립공원 월출산 관광·휴양시설지구를 둘러봤다.
전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국립공원 월출산 관광·휴양시설지구는 면적이 50만4천944㎡로, 월출산국립공원을 직접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관광개발 부지로, 인허가 절차가 대부분 완료되어 조기 사업추진이 가능하고, 국공유토지 점유비율이 높아 토지매입과 개발사업이 매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은 이날 영암을 방문한 중국투자자들 외에도 국내 여러 투자자들을 초청해 현지답사 및 설명회를 가질 예정으로 있는 등 국립공원 월출산 관광·휴양시설지구에 대한 투자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