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원은 지난 8월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회 우수 의정 대상 시상식'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부터 '우수 의정 대상'을 받았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우수 의정활동 의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각 시도의회 의장의 추천을 통해 지난해부터 '우수 의정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우 의원은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게 응원하고 도와주신 지역민 덕분"이라며, "작지만 주민들께 힘이 되고 영암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드리도록 한결같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 의원은 전남도의회 행정환경위원회 부위원장과 운영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의회의 입법기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전남도의회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전라남도 농산어촌유학 지원 조례', '전라남도 지역전통주 산업육성지원 조례' 등 2건의 조례 제정과, '전라남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라남도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전라남도 슬레이트 지붕 해체 지원에 관한 조례' 등 3건의 조례 개정, '국민기초생활보장법개정 촉구 건의안', '임을 위한 행진곡 5·18 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 등 2건의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했다.
또 도정질의 2회와 5분 발언 1회 등을 통해 집행부 견제 감시 역할에 앞장섰으며, 특히 2014년10월 도정질문에서는 집행부의 도의회 경시 자세를 질타하고, 독립성 강화를 위한 대책,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위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 시종면 악취에 대한 전남도 대책 촉구 등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또 2015년 4월 도정질문에서는 전남도의 땅 끝 협력 추진 방안, 중앙정부와의 인사교류 활성화와 구체적인 방안, 농기계 및 농업기반시설 사고 관련 도민 안전 대책, 학교 기숙사 매트리스 위생 및 학생건강 확보 방안 등을 촉구했으며,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는 전남환경산업진흥원에 대한 후속감사를 요구했다.
우 의원은 이밖에 의원연구단체인 '경제복지포럼' 회장을 맡아 학교 비정규직 문제와 대형 유통업체의 전남권 진출에 따른 중소상공인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했으며, 의원 해외연수제도 개선, 정책연구위원회 설치 등 전남도의회 혁신을 위한 의회 운영개선 사항을 발굴, 제안하기도 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