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강진군·장흥군·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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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강진군·장흥군·서울시

都農상생협력 위한 우호교류협약 체결

영암군과 강진군, 장흥군 등 3군과 서울시는 지난 8월31일 오후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농업과 문화교류 활성화 등 都農상생협력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동평 영암군수와 강진원 강진군수, 김성 장흥군수, 박원순 서울시장, 황주홍 국회의원 등과 3군 향우회장 등 60여명의 향우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협약식은 단체장들의 인사말에 이어 협약식 서명 및 교환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동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도농교류를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 서울시와 3군이 지방자치의 혁신동반자가 되어 협력과 상생의 시대를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4개 시·군이 각 지역의 자원과 지혜를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함께 잘 살고,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직접 체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우호교류협약은 교류협력사업 확대 및 상생공동체 형성을 위한 것으로 ▲공예산업 활성화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 3개 공통사업과 영암군의 특화사업인 ▲청소년 역사 문화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영암군과 서울시는 특화사업인 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매년 초·중학생 40명을 2박3일 일정으로 상호 방문하는 사업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영암 청소년들은 서울의 다양한 문화·스포츠 인프라를 향유하고, 서울 청소년들에게는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등 영암의 주요 문화유적지 답사와 월출산 자락에 위치한 도갑사에서의 산사체험, 농촌한옥 체험 등 도시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생태학습 기회가 제공된다.
또 무화과, 표고버섯, 파프리카 등 3군의 우수한 청정 농·특산물을 '농부의 시장', '서울장터' 행사 기간 동안 서울시민들에게 산지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농부의 시장' 행사 기간 중에는 '영암·강진·장흥의 날'을 지정해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호교류협약에 따라 3군은 농산물 판로 확보 및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서울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 확보 및 주요 관광지 할인혜택 등 상호 발전 전략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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