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2016년 APC건립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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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서영암농협 '2016년 APC건립사업' 선정

사업비 39억 투입 내년 8월 준공…유통 활성화 기대

서영암농협(조합장 이재식)의 2016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지원 사업이 최종 확정,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유통의 원활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서영암농협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조합원 실익사업의 일환으로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의 원활화를 위해 2016년 산지유통시설 건립사업을 신청, 지난 7월23일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16개 서면평가 통과자 중 우선순위 7번째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8월24일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최종 사업비 심의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영암농협 이재식 조합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전동평 군수와 황주홍 국회의원이 지난 6월24일 농림축산식품부을 방문해 이동필 장관과 면담을 통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지원을 적극 건의한 결과"라고 감사를 표했다.
서영암농협 APC 건립사업은 국비 12억원, 도비 4억원, 군비 8억원, 자부담 15억원 등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오는 10월부터 실시설계에 나서 2016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유통시설의 체계화 및 일관화를 위한 통합 마케팅을 조직하고 산지유통종합계획에 따라 시장 대응력과 출하 조절 능력 제고,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화, 명품화, 브랜드화를 통한 관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농·특산물을 생산, 판매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또 생산된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규격 출하를 체계화해 출하 경비 절감, 신선도 유지를 통한 경쟁력 확보 등에도 기여하게 된다.
특히 서영암농협 APC는 농산물의 집하 및 공동 출하, 규격 상품화를 주요 기능으로 하는 산지 기초 유통시설로 1만789㎡ 부지에 저온창고 4동(1천482㎡), 집하장 1동(564㎡), 고구마선별장 1동(318㎡), 잡곡선별장 1동(212㎡) 등 총 3천230㎡의 시설을 갖춤으로써 2015년 755톤에서 2016년 2천500톤의 규모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재식 조합장은 "앞으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준공되면 농산물을 체계적으로 세척, 선별, 가공, 포장, 예냉, 저온처리 하는 등 철저한 수확 후 관리와 엄격한 품질등급 관리를 통해 표준 규격화된 상품을 유통시킴으로써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만족도와 농가소득 증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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